넷마블부터 한게임까지, 사라져서 아쉬운 비운의 온라인 게임들
오래된 게임 CD들과 알록달록한 조약돌, 컴퓨터 마우스와 먼지 쌓인 키보드 자판이 섞여 있는 모습.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김도현입니다. 여러분은 가끔 잠자리에 들기 전, 예전에 친구들과 PC방에서 밤새우며 즐겼던 그 게임이 문득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요즘은 화려한 그래픽의 모바일 게임이 대세라지만, 가끔은 투박해도 정겨웠던 2000년대 초반의 온라인 게임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고요. 넷마블이나 한게임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던 수많은 명작들이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워요. 바닐라캣 이나 배틀마린 처럼 독특한 개성을 가졌던 게임들이 왜 지금은 볼 수 없는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비운의 게임들을 하나씩 추억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한국은 자타공인 온라인 게임의 강국이잖아요.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서비스 종료라는 아픈 그림자도 항상 존재했거든요. 오늘은 제 개인적인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시는 플레이할 수 없어 더 애틋한 온라인 게임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어 보려고 해요. 목차 1. 넷마블과 한게임이 주도했던 황금기 2. 장르별 대표적인 서비스 종료 게임 비교 3. 블로거 도현의 처참했던 게임 투자 실패담 4. 우리의 추억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5. 자주 묻는 질문 넷마블과 한게임이 주도했던 황금기 2000년대 초반은 그야말로 온라인 게임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당시 넷마블은 캐주얼 게임의 성지 로 불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죠. 한게임 역시 포커나 고스톱 같은 보드게임 외에도 독창적인 액션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했거든요. 그때는 지금처럼 고사양 PC가 필요하지도 않았고, 저사양에서도 충분히 돌아가는 최적화된 게임들이 많았더라고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우르르 PC방으로 달려가 배틀마린 의 잠수함 각도를 계산하거나, 건즈 온라인 의 화려한 칼질을 연습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런 게임들은...